대학배구연맹 오한남 회장
한국대학배구연맹은 오는 26일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신임 회장 취임식을 개최한다.
지난 1월 대의원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제 5대 회장으로 선임된 오한남(61) 신임 회장은 경기인 출신의 기업인으로 앞으로 4년간 연맹을 이끌게 됐다.
대신고~명지대를 나온 그는 대한항공, 금성통신(현 LIG소해보험)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현역 은퇴 후 한일합섬 감독을 거쳐 중동으로 진출해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등에서 지도자의 길을 걸어왔다. 오 회장은 1993년 바레인 대표팀 감독을 끝으로 사업가로 변신해 현지에서 호텔사업으로 크게 성공했다.
고진현기자 jhkoh@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