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제2공항인 알막툼 국제공항의 여객 터미널이 27일(현지시간) 문을 열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정오께 처음으로 착륙한 헝가리 부다페스트발 위즈항공 여객기를 시작으로 쿠웨이트 저가항공 자지라항공과 바레인 국영 걸프항공도 각각 31일과 내달 8일부터 취항을 앞두고 있다.
폴 그리피스 두바이공항 사장은 “앞으로 수개월 내 다른 항공사들도 추가 취항할 것을 자신한다”고 밝혔다.
알막툼 공항은 기존 두바이 국제공항에서 남쪽으로 약 50km 떨어진 제벨알리에 건설 중인 두바이월드센트럴(DWC)에 위치해 있다.
2010년 6월부터 화물 터미널만 가동돼왔으며 여객 터미널 개장은 계속 미뤄져왔다.
두바이 정부가 새로운 경제 허브로 구상 중인 DWC는 완공되면 5개의 활주로를 갖춘 세계 최대 공항이 될 것으로 보인다. DWC는 연간 1억6000만 명의 이용객과 1200만t의 화물 수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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