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서 ‘폭탄 테러’로 경찰관 1명 숨져
기사승인 [2014-07-05 21:10:53]
아시아투데이 김현아 기자 = 바레인 수도 마나마 인근 마을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 경찰관 1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경찰이 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타리크 알하산 바레인 경찰청장은 성명에서 “경찰관 마흐무드 파리드가 마나마 인근 이트스 이카르의 폭탄 테러에서 부상당했다가 오늘 새벽 결국 사망했다”고 밝혔다.
알하산 청장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테러의 배후를 찾기 위한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더이상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바레인 정부는 2011년 2월14일 반정부 시위가 발생하자 계엄령을 선포하고 사우디아라비아 군대와 UAE 경찰까지 동원해 한 달 만에 강경 진압했다.
하지만 같은 해 6월 계엄령이 해제되자 다시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고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하는 등 혼란이 3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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