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명의 바레인 시민들이 27일 수도 마나마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가지고 체포한 반대파 지도자들을 석방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시위민중들은 국기와 체포된 반대파 인사의 사진을 손에 들고 구호를 높이 외쳤습니다.
이날 이에 앞서 시아파의 한 마을에서 시위청년들과 경찰들간에 폭력충돌이 일어났습니다. 바레인 내정부는 테러분자가 경찰에게 연소탄을 투척하고 경찰차를 소각했으며 이로하여 경찰측은 부득불 최루탄을 발사하여 테러분자들을 해산시켰다고 표했습니다.
24일, 바레인 경찰측은 테러활동에 참여한 혐의로 바레인의 최대 반대당 비파그당의 주요지도자인 마주그를 체포했습니다. 이 거동에 항의하기 위해 바레인 반대파는 현재 진행 중인 전국화해대화에서 탈퇴했습니다.
바레인 인구에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시아파는 2011년부터 반정부활동을 일으키고 개혁, 수상선거제도의 실행을 요구했으며 이로써 보다 많은 정치권리를 획득하려 했습니다.
순니파인 바레인 왕실이 줄곧 반대파의 요구를 만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에 시아파는 거의 날마다 항의 시위를 가졌으며 지어 파괴와 테러습격활동에 종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