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데이터로밍 무제한’과 ‘LTE로밍’ 대상 국가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의 경우 아르헨티나, 케냐, 바레인 등 16개국을 추가하면서 국내 최다인 133개국으로 확대했다.

LTE로밍도 기존 15개국에 사우디아라비아를 추가하면서 국내 최다인 16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대상국가 확대를 기념해 다음 21일까지 LTE 데이터로밍 5만원권의 데이터 용량을 3배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KT(28,700원 ▽400 -1.37%) 마케팅부문 로밍ㆍ협력담당 이병무 상무는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와 LTE로밍 국가 확대로 세계 최고 수준의 로밍커버리지를 제공하게 됐다”며 “해외에서도 국내처럼 편리하게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로밍 서비스를 지속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