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UAE 등 카타르 대사 8개월만 복귀…GCC 갈등 봉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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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UAE 등 카타르 대사 8개월만 복귀…GCC 갈등 봉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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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의 에미르 셰이크 타민 빈 하마드 알 타니 국왕(왼쪽)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라 빈 압둘라지즈 국왕. © News1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이 16일(현지시간) 카타르 주재 자국 대사 소환 결정을 약 8개월만에 철회키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소집된 걸프협력이사회(GCC) 회원국간 긴급 회의에서 결정됐다. 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바레인·카타르·UAE·오만 등 6개국으로 구성된 GCC는 다음달 개최 예정인 GCC 정상회의를 앞두고 이를 위협할 수 있는 쟁의에 대해 논의했다.

GCC는 이날 성명을 통해 6개 회원국이 새출발을 한다는 의미로 사우디아라비아, UAE, 바레인 등이 카타르 주재 자국대사 소환 결정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 등 3개국은 지난 3월 카타르 주재 자국 대사를 소환했다. 카타르가 지난해 11월 말 서명한 안보협정을 이행하고 있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라비아 반도 6개국으로 구성된 걸프협력이사회(GCC)의 회원국 일부가 다른 회원국에 주재하는 대사를 소환한 것은 이례적이다.

GCC 국가 중 사우디아라비아, UAE, 카타르는 풍부한 원유 매장량 등을 통해 다른 중동 국가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고 리비아, 이집트, 시리아, 이라크, 예멘 등 중동 국가의 정치적 환경을 바꾸기도한다. 

UAE와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슬람주의 정파 무슬림형제단을 테러 조직으로 규정했으나 2011년 이후 카타르가 무슬림형제단을 지원하면서 균열이 생겼다. 

특히 카타르는 최근 무슬림형제단 일부 회원에게 은신처를 제공하고 이들을 후원하고 있는 셰이크 유수프 알 카라다위라에 시민권을 연장했다. 

또 사우디아라비아 등은 카타르 왕실이 소유하고 있는 알자지라가 무슬림형제단의 ‘입’ 역할을 하고 있다는 데 불만을 품어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다음달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개최되는 GCC 정상회의에 앞서 의장국인 카타르의 지도자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타니가 회원국들을 초청했다. 

그러나 일부 회원국들은 무슬림형제단을 지원하는 카타르의 입장에 항의하기 위해 다른나라로 회의 장소를 옮기는 것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ej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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